2015년 9월 4일 금요일

경상도는 배역지이다.


경상도는 배역지야

신라 이후 1,000년도 넘게 경상인은 소백산맥 이남으로 차단되어 차별을 받았어. 소백산맥과 낙동강이 배산역수이다. 그 배역의 상징이 바로 대구의 남문 입구에 있는 영남토벌비야. 영남토벌비는 흉노 오랑캐 미개인에 대한 낙인과 같은 거지. 경상도의 서원은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니라 반란 소굴이었고 그래서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했어. 경상도는 남인 계열 정파인데 이들은 조선 시대 내내 차별을 받았어. 영남토벌비는 일제시대까지 대구 남문의 입구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노예 반란이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이 경상도인데, 그 이유는 팔도에서 천민 노예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 경상도였기 때문이지. 경상도 노예 인구가 얼마나 많았는지 알면 깜짝 놀랄 거야. 실례로 1,600년대 경상남도 울산의 노예 인구는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었어. 거의 2명의 1명꼴로 노예였지. 상상이 되냐? 그런데 경북 경주의 노예 인구는 울산보다 훨씬 더 많았어. 그래서 경상도하고는 결혼도 하지 마라. 며느리도 들이지 말라고 그러는 거야.

영남토벌비, 빨갱이가 사주한 대구 폭동, 종미노예 다까기 반란 등 경상도에서는 수 없이 반란이 일어났어.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   

영남토벌비를 차별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바보들이 있는데 영남토벌비는 차별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야.. 1000년간 차별을 받아오다가 영남토벌비 이후로 차별이 강화되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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